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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레전드] 완전체 남편 제2편 "도와주세요 완전체,신인류 남편과 살고있어요" 결시친 썰 모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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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레전드] 완전체 남편 제2편 "도와주세요 완전체,신인류 남편과 살고있어요" 결시친 썰 모음

재미있는 유튜브 2019. 2. 12. 17:00

완전체 남편 제2편 - "도와주세요 완전체 신인류 남편과 살고 있어요"


[네이트판 레전드] 완전체 남편 제2편 완전체 남편 2편 결시친 레전드 썰


정말 화가나서 격하게 쓸수도 있습니다..

시리즈로 낼수도 있겠네요 ㅡㅡ

인터넷 찾아보니..완전체..신인류인간....

궁금하시면 읽어보시길.

제 남편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신인류와 결혼했어요 ^^

글적다보면 감정이입 폭발할거같아요.

저 24살입니다

남편은 동갑이구요,

어린나이에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것같아 마음이 안좋습니다.

사건

1. 잘못된 정보를 맞다고 우긴다 즉, 자신의 기억이 법이고 순리다.

유치원 애기들 태우는 보조차로 카니발이 있음.

가끔 그거 타고 퇴근할때가 있는데 어느날 그 차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응 카니발? 이러니까

그거 스타렉스야 바보야 ㅋㅋ 하는거임.

핑크가 저고 주황이 남편대화.

카니발이야 여보~ ! 여보가 더 바보네 ^^

그거 스타렉스인데 니가 차를 잘몰라서그래,

튜닝하고 어쩌고 해서 카니발이랑 비슷하게 된거야

니가 착각했네

 

 

유치원 애기들 태우는 차를 왜 튜닝을 하니 회사차인데  

여보. 그차 내가 가끔 타고다니고 우리유치원에서 관리하는 차잖아.

아니야 스타렉스인데? ㅋㅋ 니가 차이름 잘 모르잖아 ㅋ 난 남자라서 잘안단말이야

하.......여보 차량서류 이런문서 내가 관리하는데 찾아서 보여줄까?

그래 보자! 누구말이 맞나 보자!

 

 

 

보여주고 카니발이라는걸 알게되자, 하는말

 

 

이상하다? 스타렉스였는데 . 차 새로 바꾼거야?

 

 

 

아니여보, 차 뽑은지 얼마안됬어. 회사에서 법인으로 차 새로 뽑아준다고 카니발이라고

 

이야기했었잖아.

 

이상하네. 그때 다른차를 몰고왔나? 그런가보다!

 

 

 

ㅇㄹ니ㅏㅇㅁㄴ리ㅏㅇㄹ니ㅘㄹ외ㅏㄹㅇㅁ뇌ㅏㄻㅇ

어떻게 하나하나 따지냐 좀 그냥 넘어가라 하시겠지만

 

한두개가 아님 ㅡㅡ

 

아 그래 내가 틀렸네 이러고 넘어갈라치면 우쭐해함. 그래 너 공부좀해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2. 휘발성 메모리, 불리한기억 자동포맷 , 대화도중 유체이탈

 

 

기억력이 안좋은건지 멍청한건지 사람말을 안듣고있는건지 모르겠음.

그리고 자기 불리한기억은 모조리 이유를 붙여서 카바하고 자동포맷됨.

 

예를들면 자기가 잘못을 해서 혼이났음.

근데 나한테 말하는건, 아 내가 이거이거 때문에 어쩔수없이 그 잘못을 했는데 상사가 혼내더라.

상사 내 아무리 싫어해도 그러면 안된다 나를 만만하게본다. 무시하냐. 가만있으니까 더그런다

늘 이유가 붙어있음.

나-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자기가 잘못을 한거잖아요~^^"

남편 -"아니 잘못하긴했는데 상사가 나를 무시한다니까? 이거 어떡해? 엎어버려?"

엎을 배짱도 없으면서 ㅡㅡ;

"아니야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니야~여보~ 여보가 같은잘못을 두번이나 했잖아~

그러면 화가 날수밖에없었던거야 이해를 해봐~ 여보가 이제부터 고쳐야겠다 라는 생각을해야지

니가 날 무시해? 라고만 생각하면 안되는거야"

"아니 근데 그잘못이 내가 하려고 한게 아니라니까? 근데 그렇게 화내고 짜증나게했어.못됬다 진짜."

"여보가 이걸이렇게해서 저렇게해서 한게 잘못이야. 당연히 잘못하면 혼나는거 맞지?"

"내가 만만해서 트집잡고 꼬투리잡는거같아."

ㄴㅇ머ㅣㅇ너ㅏㅣㄴ어ㅣㅏㄴㅇ머ㅏㅣㄴㅁㅇㄴㅇㅁ귓구멍좀 오픈해라 새퀴야...ㅠㅠㅠㅠ

결론부터 내고 말하지말라고 ㅠㄹㅈ어ㅏ너ㅏㅣㄴ

이색히는 지잘못한건 잊어버리고 자기를 무시한다는 느낌만 강하게 받고있었음

피해의식이 너무 강했음.

그리고 스스로 자기가 불쌍하다. 내가 착해서 당한다는걸 어필하려고 함.

그리고 사람말을 듣는건지 안듣는건지 대화도중 유체이탈할때도 많음

 

 

친구 부부동반 모임을했는데 회식이 고깃집.

 

옆테이블 고기가 먼저익었다고 하나 주라고 하길래 또 말리고 ㅡㅡ;

 

"우리테이블도 고기 굽고있잖아 여보~ 조금만 기다리자!"

 

결국 하나 받아먹더이다..

 

 

남편 친구하나가 위장쪽에 문제가있어 고기를 못먹겠다고 말하고 밥이랑 된장을 시켰음.

 

근데 밥이랑 된장이 나오자마자 지랑 친구 딱 중간에 끌어당기더니 먹을려고하는거임.

 

 

내가 남편 손목을 탁, 잡고 제지를 하면서

 

"여보 안돼. 이거 00씨 밥이잖아 00씨 고기못먹으니까 밥먹어야되잖아"

 

 

"나 한숟갈만 주면 안되?"

 

 

친구 표정이 썩으면서 ㅡㅡ;

 

 

"아..그냥 같이 먹자."

 

 

그러자 고기랑 밥이랑 반이상을 먹어치움

 

주위사람들이 눈치보내고 싸해져도 모름.

 

 

 

나중되서 남편에게,

 

"여보, 우리는 고기 많이먹었지?"

 

"응"

 

"00씨는 고기 한개도 못먹으니까 배가 얼마나 고플까?"

 

 

 

여기서 남편이 한 대답이 진짜 소름돋았음

 

 

 

 

 

 

 

"걔 고기 좋아하는데? 고기 안먹었어?" 

 

 

소름이 쫙.

 

 

"여보..아까 우리 이야기하고 여보도 맞장구쳤잖아...그래 고기는 기름지니까 먹으면 안되겠다고"

 

 

"어 ? 내가언제?"

 

 

"여보 제발....사람들 분위기도 안좋아졌잖아..정신좀 차려줘...친구 아프다고 앉자마자 이야기하구

근데 여보가 밥뺏어먹고 얼마나 나쁜짓이야.."

 

 

"그 친구가 분명히 먹으라 그랬다."

 

 

"여보! 그건 한숟갈만먹어!혹은 먹지마! 라고 말하기도 좀 그래서 그런거잖아"

 

 

"너 왜 사소한걸로 트집잡어. 걔가 먹으라했는데 너 나한테 화난거있어서 시비거는거야?"

 

 

"잘못된행동을 말하는거잖아 여보 상대방의 생각도 해줘야지."

 

 

 

"너는 그럼 어저께 나 새벽에 자는데 화장실가서 시끄럽게 했잖아.

너도 내 생각 안했잖아. 난 새벽에 출근하는데."

 

 

"그 이야기가 왜나와?"

"너도 내생각 안하잖아"

ㅁㄴ왼ㅁ오ㅓㄴㅁㄴㅇ묒ㅂㅈㅈㄷㅂ부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술취하면 하는 버릇이 아 나 가야되는데. 하면서 앉아있는다는거 ㅡㅡ;

 

애기들의 관심받으려는 행동과 일치합니다ㅋㅋ

 

 

걔 친구들이 그거땜에 씅나서 뭐라한적도 많다고 함.

 

한 몇달을 하지마라고 이야기해도 또한다고;

 

 

내가 남편한테 이행동은 안해줬음 좋겠어, 라고 말해도 또합니다.

 

이렇게이렇게 되니까 나는 화가나고 짜증난다. 하지않았으면 한다. 라는 말을

 

화나고 짜증나? 나도 화나고 짜증나! 너도 예전에 1년전에 3년전에 그렇게했어!

 

라고 합니다 ㅡㅡ

 

그렇게 싸우고 또 그렇게 행동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깨달은건

 

제가 남편에게 행동에 주의를 주는것에 의의를 두는게 아닌,

 

자신에게 화를내는 상황에 자기가 불리하고 피해자고 또 당하고있구나 너는 뭐가잘났는데?

 

라는 생각이 대가리를 지배하는겁니다ㅡㅡ.

 

 

제가 유산을해서 몸이아픈걸 걱정안되냐고 물어봤더니

 

자기 운전하는데 전화한거 위험한데 걱정안되냐고 빗대는 놈입니다.

 

내가 전화를 하면 위험하다면 알아서 필터하면 되는겁니다.

 

안받고 나중에 한다던지. 나중에 전화할게 라고 말하던지.

 

지가 언제 한가하고 언제 바쁜지 제가 알리도 만무합니다.

지 점심먹을쯤 전화하니까요.

전화해서 바빠? 끊을까? 이러면 아니아니 안바빠 ㅋ 이럽니다.

 

그래놓고 나중에 싸우면 그때 바빠죽겠는데 니가 전화와서 어쩌고어쩌고.

 

 

 

 

자신의 1의 고통만 중요하고 남의 10의고통 20의 고통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따지는 사람이생기면

 

쟤가 날 싫어해서 저래.라는 피해의식만 가지게 되는거죠 ㅡㅡ;

 

 

 

저는 유산한 상태고 극초기라 그렇게 힘들진않지만 멘탈에 강도

10의 지진이 오고 쓰나미로 덮인

 

 

기분이랄까요

 

그래서 남편에게 나를 좀 생각해달라, 라고 주장해도

나도 힘들어. 난 일하고 위험을 무릎쓰고 니 전화도 다받아주는데?

라는 대답밖에 듣지 못합니다.

남의 감정,마음을 이해하는 능력이 결여되있고 남들과 생각이 다르지만

그냥  혼자 의문을 가진체 넘어갔던거고(즉 내가 맞는데 그냥 넘어가지뭐.라는)

저를 많이 좋아해서 무조건 미안하다 인정하는척 해왔던거라

제가 연애기간동안 모른거고(어리버리한건 그래도 알았습니다..)

결혼 후 세달뒤부터 각성하기 시작한겁니다.

전적으로 자신을 숨긴 스텔스형 완전체 ㅡㅡ;

이제 제가 떠날일도 없고 가정이니까, 자신의 주장을 시작하기 시작한거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이혼해야할지 정말 머리가 터질려고 합니다

남에게 이야기하기도 걔 착하지않아? 라고 겉보기엔 그래보여서

저만 나빠보입니다 ㅡㅡ

남편도 지친구들한테 이야기한거보니 완전 저를 나쁜년만들었구요.

근데 친구들은 알더군요 ㅋㅋ분명히 니가 말실수했다 이 언어장애 새퀴야 라고.

남편은 늘 자기가 피해자고, 내가 착해서 참는다. 나는 잘못한거없다

아 잘못한게 있긴하지만 자기 잘못으로인해 생겨난 상대의 행동이 더 잘못된거라고

그런 마인드더군요. ㅡㅡㅡㅡ

운이ㅏㅇㄴ민ㅇㅁㄴㅇㅁ우와아아앜ㅋㅋ

쏘우처럼 가둬놓고 쳐죽일까 진짜 저거 죽이고 감방갈까.

남편이지만 ...싸울때마다 생각 듭니다.

사람에게 살인충동을 일으키는 부류입니다.

저 조만간 살인낼거같네요.

살려주세여영ㄴ며ㅓㅏㅣㅇㄴ마ㅣㅓㄴㅇ머ㅣㄴ이 ㄴㅁㅇ 으앜1!!!!!!!!!!!!!!!!!!!!!!!!!!!!!


출처 : pan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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